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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kong/홍콩 맛집

[홍콩 침사추이 라멘 맛집] 이치란이치란라멘/Ichiran Ramen /一蘭 尖沙咀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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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행복하게 중간고사가 다 마무리 되는 날이었어요

그래서 같이 수업 듣는 일본인 친구와 함께 라멘을 먹으러 가기로 했답니다:)

 

이치란 라멘 후쿠오카에서 두번먹은게 전부인데 

너무 맛있었어서 자꾸 가고싶고 그랬는데 침사추이에 있다고 하더라구요!

 

 

주변에 다른 라멘이나 따듯한 국물이나 밥메뉴인 일본 음식점이 많았어요ㅎㅎㅎ

 

짠 입구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크게 간판이 있어서 찾기 쉬웠어요

 

이랏샤이마세

들어가면 바 테이블처럼 각자 벽보고 앉아서 먹는 곳에 앉을지 그냥 얼굴 마주보고 먹는 테이블에 앉을지 물어봐요.

일본에는 바테이블만 있어요.

바테이블에 앉아도 칸막이를 접어서 옆사람과 대화할 수 있긴 합니다.

그치만 저희는 그냥 칸막이 없는 테이블에 앉았어요!

 

제가 주문한 주문서

그래서 자리에 앉으면 

종이를 한사람당 하나씩 나눠주는데

원하는 육수 진함 정도, 마늘, 파, 맵기, 차슈(고기), 면의 익힘 정도를 직접 골라야 해요.

저는 매운걸 좋아하지만 잘 못먹는 편이여서 mild한 맵기를 했는데 딱 맛있게 매웠어요ㅎㅎㅎ

마늘향이 입에 남는게 싫어서 안넣으려고 했는데 국물이 그럼 뭔가 너무 깊은 맛이 안날거 같아서 마늘도 약간 넣고 

파는 냄새날거 같아서 안넣었어요

근데 제 친구는 넣었는데 친구꺼가 확실히 국물이 더 진국이긴 했지만 

마늘을 넣어서 제것도 정말 맛있었어요!!

 

면은 좀 덜 익힌게 씹는 맛도 있고 좋습니다

알단테 아시죠?ㅎㅎㅎㅎ

후쿠오카 지역에서는 noodle texture를 extrafirm 으로 먹는게 일반적이라고 합니당

저는 firm만 해도 충분히 좋았어요ㅎㅎ

 

그 이외에도 토핑을 더 추가 할 수 있는데 원하는 토핑 그냥 넣으시면 돼요!

 

식수대

물도 직접 떠마시는 시스템이었어요

주문서를 서버에게 드리고 기다리면 되는데 저기 통에 다시 돌려받은 주문서 넣어놓고 나중에 계산할때 들고 가시면 돼용!

 

JMT

또 보니깐 또 먹고싶네요

 

예전에 어릴때 일본 갔을때는 너무 느끼하고 입에 안맞아서 라멘 싫어했었는데

유일하게 좋아하는 라멘집이에요

많이 안느끼하고 한국인들 입맛에 잘 맞는거 같아요(마늘, 파, 맵기 조절이 가능하고 느끼함 정도도 정할 수 있어서 그런것 같아요)

 

친구라멘

사실 친구랑 달리 제껀 토핑(달걀)도 없고 파도 안넣어서 뭔가 심심해 보이는 느낌이 있었어요

그래서 친구 라멘도 찍기,,,

호호홓

오늘도 그럼 맛있는 하루 되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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