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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신용산 . 용산 브런치 <Baton meal cafe / 바통 밀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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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역 주변에 있는 바통밀카페에 다녀왔다.
독일식 브런치 였고, 모두 맛있었어서 집에서 거리가 멂에도 불구하고 재방문 의사가 오백육십칠퍼센트정도이다♡

아모레 퍼시픽 전시관에서 진행하고 있는 전시가 너무 재밌어보여서
일주일 전에 예약을 걸고 친구인 ㅇㄹ이랑 같이 전시를 보러가기로했다.
솔직히 우리집에서 그렇게 가까운 거리는 아니었지만, 그날 아빠가 쉬는날이여서 아빠랑 운전연습을 해서 갔기 때문에 가는길이 그렇게 멀게 느껴지지는 않았던 것 같다.


여튼 집에서 먼 곳으로 어디를 갈때면 항상 아무거나 먹기가 싫어진다.
힘든 발걸음을 망치고 싶지 않기 때문에 열심히 밥집이랑 카페를 서칭하는데
예전부터 가고싶어서 카카오맵에 표시를 해두었던 바통밀카페가 걸어갈 수 있는 거리에 있었기에 가기로 해보았다.


전시를 보고나서 간것이기 때문에 배가 고픈 상태였는데 문을 들어설 때부터 엄청나게 맛있는 음식 향들이랑 뭔가 독일독일한 그런 느낌의 인테리어로 첫인상이 좋았다.


메뉴를 고르고나서 선결제 주문이고, 대부분이 브런치 메뉴였고, 카페만 하고 가는 것도 괜찮은 것 같았다.
우리가 고른 메뉴는 baton morning meal이랑 today's soup 그리고 baton club sandwich였는데 그날은 양송이 스프였다.
사실 나는 버섯을 좋아하지는 않지만 그 스프는 큰 거부감 없이 빵 찍어서 잘 먹었다.


여튼 baton morning meal은 깜빠뉴(빵), 구운 감자, 반숙 달걀, 햄, 치즈에 커피나 요거트를 선택할 수 있는데 우리는 만장 일치로 요거트를 골랐다. (두명이긴 했지만 고민 없이 둘다 요거트를 골랐으니깐!)

좌측 앞이 바통 모닝 밀, 우측이 오늘의 스프!

이것이 바통 클럽 샌드위치!

우선 바통 모닝 밀은 내가 반숙란을 안먹는다는 점을 제외하고 진짜 맛있었고, 뭔가 집에서도 도전해볼만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어떻게 먹었냐면 깜빠뉴에 패션후르츠 잼을 바르고 치즈한장, 햄한장올려서 가끔씩 구운 감자도 곁들여 먹었는데 후,,,,, 먹어봐야 하는 맛이다.
모두 제발 용산 가면 저거 먹어봤으면 좋겠다.
그런 마음과 동시에 너무 예쁘고 맛있고 기분좋은 식당이라서 나만 알고싶은 곳이기도 했다.

오마이갓 유 쏘 딜리셔스 달링♡

요거트 심쿵 포인트가 제철과일인 복숭아 넣어주고, 그래놀라 블루베리를 넣으신 센스에다가 진짜 대박은 패션후르츠 잼이 저 안에 들어있는데 상큼상큼하고 맛있다. 근데 요거트가 그릭 요거트는 아니고 조금 묽은 재형의 플레인 요거트이다.



그릇도 너무 맘에 들어서 집에 챙겨가고 싶은 느낌이 살짝 들었었다.
맛있고 예뻤어서 진짜 기분이 좋았다.

양송이 스프에 빵이랑 음 어떤 기름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뭔가 트러플 오일 살짝 올린것 같은 슾!




사실 원래는 저렇게만 주문 했었었는데 저렇게 먹고도 배가 불렀지만,,,,,너무 만족스러워서 그냥 일어나서 바로 메뉴판을 다시 들여다봤다.


메뉴판까지 맘에 든다,,,,


샐러드랑 샌드위치랑 팬케익 전부 궁금했지만 결국 바통 클럽 샌드위치를 선택했다.


빵도 맛있는 빵이었고, 재료들이 하나하나 다 맛있어서 진짜 흠잡을 것 없는 샌드위치였다고 생각하지만 다른 메뉴들이 더 맛있고 재밋어 보이니 뭐 브리티시 팬케익이나 새우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새우 아보카도 오픈 샌드위치를 추천하고 싶다. 새우를 안좋아하는건 별로 좋은 습관이 아닌것 같다... 쫌만 맛있어 보이면 쉬림프가 들어가있는 경우가 많다,,,

용산 느낌 나면서 모던한 exterior

실내에서 보였던 귀여운 전봇대쓰

napkin까지 귀여우니 백점이라고 볼 수 있다.



원래 대로면 지금쯤 수강신청 다하고 수강신청을 잘했으면 기뻐하거나 못했으면 슬퍼하고 있었을 텐데 오늘 무슨 학교가 외부 서버로부터 공격을 받았다나 뭐라나 수강신청을 못했다.
아침부터 일찍 일어나고,,,, 한번 연기 되는 바람에 학원도 못갔는데 흑흑
다음주에 한다고 하는데 제발 그때는 성공 sil vous plait!

BISO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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