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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홍콩음식 맛집] 삼성역 맛집 팀호완/위치/메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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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서도 홍콩에서도 제가 사랑했던 팀호완이 서울에도 생겼다고 해서 다녀왔습니다.

 

엄마랑 둘이 갔는데 엄마랑 저랑 둘다 많이 배가 고프진 않았기 때문에 조금만 주문해서 먹고나왔습니다!

 

오픈이 11시 30분 부터였는데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오픈전부터 사람들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운 좋게 저희까지 처음 셋팅 타임에 입장 할 수 있었고, 저희 뒤에 온 사람들은 기다려서 다른 사람들이 식사를 마칠 때까지 대기를 해야했어요.

대기하시는거 별로 안좋아하시면 미리 예약을 해서 기다리지 않고 바로 들어가시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래도 다른 식당들에 비해 회전율이 좋은 편이라서 금방금방 들어갑니다.  

 

메뉴는 대체적으로 다 비슷한 것 같았지만 홍콩 팀호완보다 메뉴의 수가 더 적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가장 유명하고 인기있는 메뉴들은 다 있었어요.

 

저희는 차슈바오번,사천식 완탕, 연입밥, 그리고 계절채소(청경채)를 주문했습니다.

모든 메뉴가 다 양이 많이 않게 조금씩만 나오기 때문에 두명이서 저정도 주문 해야했고 가격은 대략 2만원대 중반으로 나왔습니다.

이런식으로 주는 종이에 직접 주문할걸 적어서 주문해요!

 

우선 차슈바오번은 진리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언제먹어도 맛있어요,,,,

 

별로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저는 너무 맛있어요,,,,,,

우선 식감이 대박이거든요,,,,

저희 엄마는 좀 단맛이 덜해도 좋을 것 같다고 하셨어요.

단맛이 좀 덜해도 맛있겠지만 전 저 그대로도 아주 만족했어요!

속에 든 bbq가 달달한 소스로 되어 있어서 그런가봐요. 근데 bbq뿐 아니라 그걸 감싸고 있는 번이 정말 부드럽고 독특한 식감이에요. 소보루처럼 위에가 슈슈슉 하면서 부들부들한 식감이라고 해야하나,,,?

 

그리고 사천식 완탕은 매운 소스로 물만두 같은 느낌의 완탕을 덮고 있는 음식이었는데, 이것도 그냥그냥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많이많이 맵진 않아요.

 

 

연잎밥은 찰밥 사이에 역시 달달한 bbq가 가운데 들어있는데 연잎으로 감싸져 있어요.

 

이것만 먹으면 뭔가 심심할 거 같아서 연입밥이랑 곁들여 먹을 목적으로 청경채를 시켰는데

부드러운 식감에 향이 강하지 않아서 누구나 좋아할 만한 깔끔한 맛이었어요.

청경채(계절채소)도 추천할게요!

 

그래서 결론적으로 제가 가장 추천하는 것은

차슈바오번, 청경채, 연잎밥 입니다!!

 

개인적으로 향신료 향이 강한 음식을 별로 좋아하진 않는데

홍콩 음식들은 대부분 향이 그렇게 강하지 않고 팀호완은 글로벌 브랜드인 만큼 다양한 입맛의 사람들이 홍콩 음식을 잘 먹을 수 있게 적절하게 요리하는 것 같아서 추천하고 싶습니다!

요리하는 곳과 주문 받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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