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섬 당일치기 여행]홍콩 센트럴 맛집 뿌시기 여행

홍콩에서 교환학생 생활을 한지 1달이 다 되어가는데,

한국에서 친구들이 방문해서 같이 홍콩 여행을 했어요♡

 

너무 보고싶었던 친구들이라서 제일 좋고 알찬 여행을 하게 해주고 싶었지만 ,

시위로부터 안전하게 여행하는게 우선인 것 같아서

홍콩에서 하루 반 마카오에서 나머지 하루 반을 여행하는 2박3일 코스로 결정했어요!

 

IFC몰로 향하던 길

 

홍콩에서 하룻동안 여행할 때 이곳 저곳 많이 다니고 싶었지만

다음날 마카오로 가야하는 루트와 시위일정을 고려했을 때 홍콩 섬 안 에서만 노는게 합리적일 것 같아서 홍콩 섬 센트럴 쪽을 둘러봤어요.

 

그래서 오늘은 홍콩섬 센트럴을 하루안에 마스터 하는 코스를 소개해 드릴게용 :)

 

친구들이 공항에 대략 한시정도에 도착했는데,

친구들 만나서 버스타고 숙소로 이동하니깐 한 3시정도가 되었습니다.

 

우선 배가 살짝 고파서 

호텔 체크인을 하자마자 대표적인 중화요리인 ‘딤섬’을 먹기로 했어요.

 

예전에 뉴욕에서 여행할 때 너무 맛있게 먹었던 ‘팀호완’이라는 곳에 갔는데

미슐랭 가이드에서 선정이 된 적도 있을 정도로 맛집으로 잘 알려진 곳입니다.

(나중에 알아보니깐 미슐랭 가이드 중에서도 저렴한 식당으로 유명하다고 하네요.)

아래의 포스팅에서 자세한 후기를 확인해 주세요.

2019/11/06 - [/홍콩 맛집] - [홍콩 딤섬 맛집] 팀호완/Tim Ho Wan/添好運點心專門店

 

 

밥을 먹고 팀호완 바로 옆에 IFC몰이 있어서 그곳을 살짝 구경하다가

소호쪽으로 가서 벽화나 소호 골목 이곳 저곳을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걸어서 갈 만한 거리여서 대중교통을 따로 이용하진 않았어요!

 

IFC몰 내에 위치한 전망좋기로 유명한 애플

 

소호에 도착하니 달달한 후식이 땡기더라구요ㅎㅎ

그래서 한국인들이 홍콩에 오면 꼭 들르는 ‘란퐁유엔’에서 토스트랑 번이랑 레몬티 그리고 똥윤영을 시켜서 먹었답니다😊

역시 후식배랑 밥배는 따로 있나봐요.

밥을 많이 먹었는데도 클리어,,,

 

2019/10/26 - [/홍콩 맛집] - [홍콩 토스트 맛집]란퐁유엔/LAN FONG YUEN/蘭芳園

 

 

센트럴에 위치한 란퐁유엔 본점

자 란퐁유엔에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서 한 2분만 걸으면 그 유명한 ‘타이청 베이커리’가 있습니다.

에그타르트와 치즈에그타르트를 먹었는데 맛있어서 다음날 마카오 가기전에 또 들러서 또 먹었습니당

 

2019/11/07 - [/홍콩 카페] - [홍콩 에그타르트 맛집] 타이청 베이커리/Tai Cheong Bakery/泰昌餅家

 

이제 진짜 너무 배불러서 더 이상 뭐가 먹고싶다는 생각은 안들었어요.

그래서 소화도 시킬 겸 소호를 본격적으로 둘러보기 시작했습니다.

이렇게 벽화도 구경하고

생각했던 거보다 막 한국 벽화마을처럼 연속적으로 벽화가 많이 보이진 않았지만

골목골목 색다른 벽화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어요.

그래서 맘에드는 벽화가 나오면 사진도 찍고 그랬답니당

 

벽화를 따라 여기저기 돌아다니다보니

밤에 와서 가볍게 맥주마시면 좋을만한 곳을 발견

찜해놓고 우리 밤에 여기 오자!! 하고 또 돌아다녔습니다

 

소호에서 조금 내려가면 이렇게 명품 샵들이 많은 거리가 있어요

홍콩 여행 검색하면 많이 나오는 장면들인거 아시죠?

찰칵찰칵

 

쭉쭉 돌아다니다 보니

로컬들보다 관광객들에게 더 유명한 제니 베이커리를 들렀습니다.

원래 홍콩 같았으면 줄이 엄청엄청 길어서 기다려서 사야하는 쿠키였지만

요즘 상황에 홍콩으로 여행오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들어서

기다리는 손님없이 바로 구매했어요

역씌,,,,,,너무 맛있네요,,,,

느끼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제 입맛에는 굉장히 rich하고 좋습니다 하트하트핱

 

좀 어둑어둑해지고 살짝 피곤한 감이 들어서 숙소도 거의 가까워져서 숙소에 들어가서 살짝 쉬기로 결정했어요.

 

저희 숙소는 센트럴 셩완 아이비스로 잡았어요.

 

2019/11/09 - [홍콩] - [홍콩 여행-호텔 추천]아이비스 홍콩 센트럴 호텔/Ibis Hong Kong Central And Sheung Wan/宜必思香港中上環

 

좀 쉬고나서 체력이 충전되고 해도 완전히 떨어져서 야경을 보러 가기로했어요.

홍콩 야경 제일 예쁜 곳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빅토리아 피크에 갔습니다.

 

2019/11/08 - [홍콩] - [홍콩 야경 스팟]빅토리아 피크(더 피크)/Victoria Peak(The Peak)

짠 너무 아름답죠

 

빅토리아 피크 진짜,,,너무 좋은거같아요,,,,,

좋은 사람들이랑 와서 좋은 기억 만들기 딱입니당

 

구경 하고 사진찍고 제법 고도가 높아서 그런지 좀 바람이 많이 불고 추워서 내려가기로 결정했어요

 

빅토리아 피크에서 아까 찜해두었던 chill한 펍들이 있는 곳으로,,,

가볍게 맥주 한 잔씩 하면서 수다 떠니깐 시간이 훅 갔어요.

 

 'big sur' 이라는 펍(주변에 분위기 좋은 펍들이 많이 있습니당)

적당히 놀다가 다음날 일정을 위해 숙소로 향하기로 했습니다!

 

다음날 일어나서 마카오로 떠나기 이전에 아쉬워서

침차이키라는 완탕면 맛집을 들러서 아침을 먹고

후식으로 버블티, 아이스크림, 에그타르트 조지고

'chun yang'이라는 버블티 맛집 

마카오로 출발

2019/11/09 - [홍콩] - [홍콩.마카오 여행]홍콩-마카오 페리 선택.구매.선착장 꿀팁

 

이렇게 저와 친구들이 하루조금 넘게 홍콩섬 센트럴에서 할거 다하고(먹을거 다 먹고 라고 표현하는게 더 정확한거 같네요)

돌아다닌 후기였습니당

 

홍콩 금융센터 앞 광장

홍콩섬 여행하실때 도움이 되시길...:) 

안뇽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