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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냉우동 맛집 합정 [ 우동 카덴 ] _ 정호영쉐프 | 위치, 웨이팅, 메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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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워진 여름!
여름하면 냉우동!
쫄깃한 면빨에 시원한 우동국물이 저절로 생각이 난다.

이럴땐 정말 맛있는 우동집에 가고싶어지는데,
내가 가장 사랑하던 삼전동 미타우동이 문을 닫아버린 후
최고의 냉우동을 찾아나섰지만 쉽게 보이지 않았다.
가라아게가 너무 느끼하다거나 국물맛이 시원치 않다거나 하는 이유로...

그런데 네이버에 '서울 냉우동 맛집'을 검색하면
가장 위에 뜨는 우동 카덴이 궁금해졌다.

 

또 우동카덴은 정호영 쉐프가 하는 우동집이라고 해서 좀 더 기대감이 생겼다!

<우동카덴 정보>

 

영업 시간 :

월 - 금 11:30AM–2:40PM, 5:30–9:00PM

토요일 11:30AM–3:00PM, 5:30–8:30PM

일요일 휴무

 

예약 불가

현장 대기 (현장에서 이름 부릅니다. 전번 적는 시스템 x)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와 함께
어떤 메뉴를 먹을지 고민하다가 우동 카덴으로 결정하게 되었고,
(아주아주 멀고 너무 활기가 넘치는 동네가 잘 안가는) 합정역으로 가보았다.

갔더니 웨이팅이 진짜 한바가지였다. (토요일날 방문했습니다.)
과장 안하고 20팀 이상 정도 앞에 있었던 것 같은데 전번을 적는 시스템이 없어서 생으로 기다려야했는데,
앞에 대기 인원이 너무 많은데다가 굉장히 햇빛이 세서 도저히 가게 앞에서는 기다릴 수 없었다.
주변 카페를 갔는데 중간에 수시로 어느정도 진도가 나갔다 확인하러 갔다.

우리는 거의 1시간 4-50분 정도를 기다렸는데,
배고픈 감각이 너무 심해지면 더이상 배고픔이 안느껴지는 그런 상황이었다.

카덴냉우동과 자루 소바 그리고 가라아게를 주문했다.

카덴냉우동은 다른 냉우동들과 다르게 면빨이 아주 얆았고, (잔치국수보다 좀 더 굵은) 국물이 엄청나게 맛있었다.


그리고 자루 소바 우동은 면도 통통 쫄깃하고 국물을 직접 원하는 방향으로
간을 할 수 있었고 기본적으로 카덴냉우동보다 국물이 더 진했다. 진짜 냉모밀 소바처럼
둘다 너무 맛있어서 우리는 두시간 기다릴만하다...라고 했다.

아 근데 여기서 초치는거같아서 말 안할라했는데
진짜 미타우동이 왜 사라졌는지 이해가 잘 안된다.
엄청 맛있었는데,,,,,,,,,,,,ㅜㅜ
쨋든 모두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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