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Seoul-daily/yumyum

송리단길 피자 맛집 <피자네버슬립스/pizza never sleeps> 위치, 메뉴, 후기

반응형

송리단길에 있는 피자집 중에서 맛있다고 생각했던 곳이 두곳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피자네버슬립스 (Pizza never sleeps) 이다!

(다른곳은 모터시티! 사실 이거 이외에 피자집이 거의 없기도 하다.)



갓잇이랑 같은 골목에 있어서 갓잇에 사람이 너무 많거나 하면 여길 간다. 

그리고 같은 건물에 '가배도' 카페가 있는데 여기도 내 최애 카페중 하나이다. 

가배도는 참고로 간판이 없다. 그래서 못찾는 경우가 간혹 있는데 피자네버슬립스 건물 2층에 있다. 일본풍 카페임 추천추천

 

 


피자 네버 슬립스에 있는 피자 종류는 7가지인데 그 중에서 나는 네버슬립스피자와 페퍼로니 피자를 먹어봤다. 

사이드 메뉴에서는 프렌치 프라이와 네버슬립스볼, 그리고 휘핑크림이 올라간 흑생맥주(코젤)를 마셔보았다. 

특이한건 김치를 같이 준다는 점이었다! 피자집에서 김치를 만나다니 반가웠다.



피자는 사이즈가 2개인데 큰거가 진짜 대박적으로 크다. 

거의 뭐 코스트코피자 사이즈 만하다(코스트코 보다는 좀 더 작긴한데 그래도 일반적으로 시키면 나오는 피자 사이즈가 아님) 

그래서 사이드를 시킬 생각이거나, 인원이 적거나, 먹는양이 적으면 굳이 큰걸 시킬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피자를 고를때 못고르겠으면 반반으로 시켜먹을 수 있는 옵션이 있어서 그렇게 먹으면 된다. 

나는 그렇게 먹었다. 


내가 선택한 네버슬립스피자와 페퍼로니에 대한 후기는 

페퍼로니는 내가 알던 그 페퍼로니이고 

네버슬립스피자는 뭔가 익숙하지만 먹어본적 없는 맛있는 맛이다. 

네버슬립스 피자에는 와인에 숙성된 소고기,할라피뇨,양파, 워터 체스트 너트가 듬뿍 올라가있다고 한다. 

할라피뇨 때문인지 은근히 맵다 이 피자. 

그래도 되게 맛있게 매워서 자꾸 손이가고 같이 갔던 친구들도 페퍼로니보다 그게 맛있다고 했다. 

페퍼로니를 시킨이유는 혹시라도 네버슬립스피자가 별로일 경우에 보험느낌으로 시킨건데 굳이 그럴필요는 없을것 같다. 

다음에 다시 가게 된다면 네버슬립스 피자랑 맥나잇피자를 반반으로 먹어보고 싶다. 

네버슬립스피자는 느끼하지도 않고 한국인들 입맛에 아주 잘 맞을 피자라고 생각한다.  


 

 


가게 내부 인테리어도 되게 컨셉이 있게 꾸며놓아서 독특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유행하는 플래쉬 빵빵 터트리는 러프한 사진을 찍을때 잘 어울릴거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자튀김은 되게 얇고 맛있다. 맥도날드보다 얆은 두께이고 약간 서가앤쿡 감튀두께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네버슬립스 볼은 마카로니, 체다치즈, 베이컨을 넣어만든 동그란 튀김 볼이다. 하나 먹으면 좀 느끼한 느낌이 들어서 두개는 굳이 먹고싶지 않은 음식이었음!

그래도 그 내용물만 들어도 맛없을 수 없는 조합이기에 먹어보고 싶은 사람이 있으면 반대하지는 않는다! 그치만 차라리 이거 안시키고 피자 위주로 열심히 먹고 카페가서 맛있는걸 하나 더 먹는게 차라리 더 낫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맥주는 종류가 여러가지였는데 특이해서 눈길이 가서 코젤 흑생맥주에 생크림과 약간의 시나몬 파우더가 올라간 것을 먹어봤다. 

생크림이랑 맥주랑 먹는건 처음이여서 되게 신기했는데 그냥 soso!

아무데서나 마실 수 있는것은 아니라서 시도해볼만 하지만 엄청난 기대는 하지 않아도 될 맛인것 같다. 

그리고 시나몬을 좀 많이 뿌셔주셨는데 다음에 혹시 누가 먹는다면 시나몬 가루 조금만 뿌려주세요 라고 말하고싶다는 생각도 들었다!

그냥 맥주에도 생크림을 올릴 수 있는 옵션이 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