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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송리단길 브런치 맛집 <뉴질랜드 스토리> 메뉴, 위치, 후기,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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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에 있는 브런치 가게 중 탑 3를 꼽자면, 뉴질랜드 스토리, 라라브레드, 카페마마스를 고를거같다. 

 


내가 브런치집을 거의 다 가본건 아니여서 더 맛있는 집을 발견하지 못한거겠지만 확실한건 저 집들은 완전 맛있다는 것이다!


  크림마효 샌드위치


뉴질랜드 스토리는 예전부터 샌드위치 맛있는게 먹고싶으면 항상 찾게 되던 곳인거 같다. 

 

 

 


 

샌드위치 종류가 4개인데 그 중에서 크림마효, 에그봉봉을 먹어봤다. 

다른 메뉴들은 안먹는 재료가 들어있어서 못먹어 봤다. 

 

다른날 먹었던 크림마효,,



샌드위치 빵이 되게 얇고 바삭하게 잘 구워져서 흐물거리지가 않는다. 

최애 새드위치인 크림마효는 안에 잘 익은 여린 시금치와 마요네즈, 치즈에 양념된 치킨과 양파 익힌거가 들어있는데 가운데에 엄청 얇은 빵이 하나 껴있어서 또 식감이살고 모양이 무너지지 않는다. 

그리고 옆에 유자 소스로 양념한 샐러드가 곁들여져서 나오기 때문에 양도 적지 않다. 


에그봉봉은 머스타드로 양념한 에그 샐러드가 들어있는 샌드위치인데 한번 먹어봤다. 

개인적으로 계란으깬게 내 취향이 아니라서 그런거고 다른 사람들은 잘들 먹는거같다. 

(크림마효랑 에그봉봉이랑 뭐할래 라고 물으면 거의 항상 크림마효 고르는듯)


샐러드는 퀴노아 부인이랑 윈터가든 플레이트를 먹어봤는데 

둘다 고기는 안들어 있어서 좀 불안하긴 했지만 

괜히 불안해했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맛있었다. 

퀴노아 부인


퀴노아 부인은 메뉴판에 적힌 재료들을 읽어보면 대충 어떤 맛일지 알 수 있는데 (맛있음)

윈터가든 플레이트는 익인 채소들로 만든 요리라서 어떤맛일지 상상이 안갔다. 

저 빵에 브리치즈 발라먹어도 맛있음><


근데 진짜 맛있다. 

내가 가장 좋아하는 치즈인 브리치즈가 들어있는점이 가장 맘에 들고 

메이플 시럽으로 시즈닝을 했다고 하는데 메이플 시럽맛이 그렇게 강하지는 않다. 

대신 단짠 밸런스를 약간 맞춰주는 역할(?)을 할 정도로만 메이플 시럽이 들어있는거 같다. 


거기 들어있는 야채가 다 익혀져서 볶아져서 나오는데 양배추랑 브리치즈가 너무 잘 어울린다. 

집에서도 해먹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맛있었던 것 같다. 


잠실에 친구가 놀러오거나 하면 뭐먹을지 고민할때 리스트에 올리는 가게중에 하나이지만 여기도 사람이 많아서 웨이팅해야할 상황이 생기는데 

웨이팅을 해야한다면 그냥 다른집을 가는것도 나쁘지는 않을것같다. 

막 엄청 기가막히게 맛있다기 보다는 다른 외식 메뉴들에 비해서 가볍기도 하고 자극적이지 않아서 찾게되는 메뉴라서 

춥거나 더운데 기다려 가면서 까지 먹는건 살짝 너무 수고스럽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


안에 공간사진은 까먹고 못찍었는데 

넓지는 않고 대충 4인테이블이 3개 2인테이블이 6개정도 이다. 


주차는 할 수있는 공간이 없다. 

잠실이 다 좋은데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다는 점이 좀 마이너스 인거같다. 

롯데몰에 주차해도 물건을 샀더라도 돈을 내야하고 (except for 영화관 관람자들, 아쿠아리움 관람자들) 롯백은 뭐 사면 일정시간 무료이지만 공간이 협소해서 금방 만차되고ㅜㅜㅜ 좀 거리가 있긴 하지만 놀이마당 옆에있는 주차장이 그나마 저렴하게 주차하기 좋은것같다. 

거기 길가에 주차하는 것도 주말에는 단속을 안하기 때문에 좋은 선택이고! 

그치만 송리단길 근처에는 그렇게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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