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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가락동 브런치 <포도집2 > 위치, 메뉴,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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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정말 정말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 만났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여서 자유롭게 밥먹고 카페가고 했던 일상은 아니었지만 그만큼 더 조심하고 준비하고 가서 짧고 굵게 놀다가 왔던 것 같다. 

잠실은 뭔가 사람이 항상 많아서 좀 덜 밀집하는 가락동 주변에서 만나기로 했었는데 원래 가보고 싶었던 정릉에 있는 포도집이 가락.문정동 쪽에도 생겨서 가게되었당.


아침 11시로 네이버 예약을 하고 갔고, 브런치 시간이었지만 디너메뉴도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셨다. 

 

 

 

 

 

 




우리가 주문한 메뉴는 연어와 아보카도 오픈 토스트, 프렌치토스트, 그리고 감베로 파스타 메뉴를 주문했다. 브런치 메뉴를 시키면 커피가 한잔씩 나온다!


프렌치토스트는 사실 별로 땡기지 않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시킨다길래 주문했는데 가장 맘에 들었던 메뉴이다. 


하나하나 후기를 남겨보자면, 사실 연어 아보카도 토스트랑 감베로 파스타는 좀 그냥 그랬다. 커피도 아메리카노가 살짝 산미 있는 맛이었어서 내 취향은 아니었던 것 같다. 

라떼는 그럭저럭 괜찮았다. 


연어 아보카도 토스트는 연어랑, 아보카도, 케이퍼 소스, 밀크티 잼 이렇게 구성되어 나온다. 


식빵에 원하는 배료를 원하는 만큼 올려서 먹으면 되는건데 음,, 그냥 쏘쏘!

집에서 먹는거랑 크게 다른게 없는 느낌이었다. 


다음으로 감베로 파스타는! 음 그냥 이것도 쏘쏘!

내가 새우를 안좋아해서 새우는 안먹고 나머지랑 먹었다. 알리오올리오 파스타에 루꼴라랑 새우가 올라가있다. 살짝 매콤하다고 적혀있었지만 음,,, 거의 느껴지지 않을 정도의 매콤함이었다. 

마지막으로 기대없이 주문했던 프렌치 토스트는 엄청엄청 맛있었다. 

빵도 적당히 촉촉하게 계란코팅이 되어 있었고,위에 생크림도 안느끼하고 맛있었고, 과일들도 되게 싱싱한 느낌이었다. 

왜 많이들 시키는지 이해가 갔던 것 같다. 

다음에 또 방문을 하게된다면, 하우스 브런치도 먹어보고싶고 리조또도 궁금하다!


집이랑 가깝고 조용해서 좋았던 포도집:)

근데 다른 사람들 리뷰를 보면 되게 기다리거나 사람 많았다는 후기를 많이 봤던 것 같은데 우리가 평일 오전에 가서 그런가 손님도 별로 없고 한적하게 잘 먹고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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