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상 전시회를 다녀왔다.
사실 다녀온지 오래되긴 했는데 더 까먹고 안쓰기 전에,,,,
확인을 해보니 9월 27일까지 하는 전시라고 하는데 지금 기준으로 10일이 남았다.
음 이전시를 보고 느낀 것은 진짜 혼자 가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고,
나 자신에게 집중하고 명상을 하는 시간이 일상에 커어다란 변화를 가져오진 않지만, 점차점차 변화하게 하는 촉매가 되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습관이 되고 체화가 되는 것이 중요한것 같다.
인터넷으로 예매한 티켓 발권하는 곳
전시는 촬영을 할 수 없어서 전시물을 촬영할 수는 없었지만 체험형 전시가 많았다.
스포를 하고 싶지 않지만 이제 곧 전시가 끝나가니 약간의 스포를 하자면
정말 하얗고 조용하고 시원한 느낌의 온도 습도가 있는 방에서 오분인가 십분동안 명상을 하는 공간이 있었는데 명상에 집중할 수 있게 어느 정도 시간이 지나면 그 방이 완전 새카맣게 암전된다.
그리고 걷고 숨쉬는 것이 명상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해주는 체험 작품이 있었는데 , 맨발로 섹션마다 다른 돌, 흙이 깔린 길을 관람자들이 직원 분들의 안내하에 일정한 간격을 두고 혼자 걸을 수 있는 공간도 있었다.
숨을 쉬는 박자에 맞춰서 방 전체의 벽이 천으로 들숨 날숨을 표현하는 방도 있었다.
이 전시 전까지만 해도 mindfulness라는 말의 정확한 이해를 못했던 것
전시장 들어가기 전에 있는 테라스 여기서 커피마셔도 기분 좋을듯
그치만 그날은 좀 더웠음
들어가기 전에 줬던 발권표와 팔찌 티켓
omg 유월에 간걸 이제서야....
진짜 명상을 하는 기분이 어떤 것이고 방해받지 않고 조용히 머무르다온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명상이 왜 중요한지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도 읽고 납득이 갔다.
단순히 마음을 차분하게 하기위함이라던가 종교적인 의식이 아니라 내가 나임을 받아드리고 오히려 마음을 정리하고 비울 수 있는 중요한 수단이라고 생각한다.
피크닉 전시는 처음 가봤고 예전부터 가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혼자 가기에 좋은 전시일 것이라는 추천글을 읽고, 그냥 혼자 가보기로 결정했다.
전시를 다 보고 나면 마지막에 옥상에 올라가서
각자 가지고 있는 걱정이나 근심에 관련된 스트레스를 완화해주는 차와 글귀를 준다.
나는 조급함? 급한 마음? 이런걸 했던것 같다 성격이 워낙 급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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