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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디저트-해방촌]젤라또 전문점 코타티(Cotat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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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철 재료를 써서 신선하고 깔끔한 젤라또를 만드는 코타티에 다녀왔다. 

 

원래 젤라또를 좀 많이 좋아하기도하고 더운 여름을 잘 살아남기 위해 젤라또 맛집을 찾는 습관이 있는데, 인스타에서 보고 항상 가보고 싶었던 코타티가 노스트레스 버거 옆골목에 있어서 다녀왔다. 


(바로 앞에 오지힐 카페도 있어서 뭔가 반가웠다.)


찾아보니 코타티 성수점이 곧 오픈을 하는 것 같았다. 

성수에 생기면 더 가깝고 자주 가니깐 성수점으로 갈듯,,,,

젠제로처럼 신선하고 고급지게 수제로 만드는 젤라또 집인데 지금은 시즌메뉴로 초당 옥수수맛, 자두맛 등 여러가지 새로운 맛들이 있었다. 


원래는 하나사서 둘이 나눠먹으려고 했지만 메뉴를 보고 나니 너무 맛있어 보여서 걍 두개 사서 나눠먹기로 결정했다. 


그래서 총 4가지 맛을 고르는데 그거 고르는게 정말정말 힘들었던 것 같다. 


엄청 고민해서 고른 맛은 구운 피스타치오(언제나 실망시키지 않는,,,), 패션후르츠, 자두, 그리고 커피 맛을 시켜보았다. 

색도 너무 예쁜것같다,,,,,,

또 먹고싶음,,,,,

아 근데 가격은 좀 나간다. 

한컵에 두가지맛을 고르면 5천원이다. 

그래도 그정도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

과하게 달지도 않고 적당히 달면서 시원하고 재료 본연의 맛이 느껴진다. 


피스타치오는 항상 젤라또를 실패하고 싶지 않을때 고르는 메뉴인데 진짜 진짜 맛있었다. 

정말 진하고 고소했다. 

다음에 가도 피스타치오는 또 먹지 않을까 싶다. 


패션후르츠는 원래 상큼한 맛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좋아할 맛이다. 

과하게 시지도 않고 딱 적당히 상큼 달달 시원하다. 

여름이니깐 열대과일을 하나 해야할 것 같았다. 


그리고 자두맛은 진짜 자두맛이었다. 

신자두는 아니고 달달한 자두맛 

자두맛 젤라또는 처음이라 신선했던것 같고 원래 약간 신 자두를 좋아해서 그런지 좀만 더 신맛이 있었으면 better이지 않았을까 싶다!


마지막으로 고른 커피맛은 원래 말차맛이랑 고민하다가 고른건데 

고르게 된 이유는 예상했던 커피 색이랑 달라서 뭔가 특별할 것 같아서 고른것이다. 

호지차 맛도 있었는데 호지차 색상이 오히려 더 커피색이여서 신기했다. 

음 커피맛은 걍 그냥 음 그냥 그랬다. 

달달한 밀크커피맛이다. 

고급진 더위사냥 테이스트

다음에 가면 호지차나 말차 도전해봐야지


아 그리고 한입 맛보는걸로 초당 옥수수맛을 맛봐봤는데 

엄청엄청 맛있었다. 

달달했고 텁텁하지 않았다. 

옥수수 알갱이들이 진짜 들어있어서 더 신기했다. 

그럼에도 그거를 고르지 않은 이유는 

패션후르츠 옆에 옥수수를 프면 뭔가 노랑노랑노랑 거릴거같아서이다. 

다른 이유는 없었다^^


쨋든 다음에 성수에 생기면 재방문 의사가 있고 약간 젤라또로 사치부리고 싶을때 가면 좋을 것 같다!

정직, 깔끔, 단백, 수수한 느낌의 젤라또 집이었다고 정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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