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 토박이 15년차
잠실에 있는 오래된 맛집은 다 가봤다고 자부했는데 아니었다.....
여길 지금까지 안가다니....
이미 이 식당의 존재는 오래전부터 알고있었지만
뭔가 어딘가 외관에서 맛집의 포스가 느껴지지 않아서
한번도 가볼 생각을 하지 않았었다.
아주 어리석었던 것 같다ㅜㅜㅜㅜ

다들 의심되더라도 한번만 가서 먹어봐야한다고 생각한다....
우선 맛은 일단 진짜 이탈리아 맛이다.
정말 맛있고
가격도 괜찮은 편이다!!
뒤에 메뉴판을 보여주면서 가격도 같이 소개하겠음
위치는 송리단길 메인스트릿은 아니고
그 옆에 있는 스타벅스 골목이다.
여기도 요즘 뭐가 많이 생기고 있는 듯 하지만 그래도 송리단길 메인 거리 보다는 덜 개발된 느낌이 있긴하다.
한블럭만 걸어가면 송리단길이니깐
라고에서 밥먹고 카페는 거길루 가도 될듯?
영업시간:
평일 11:30 - 22:00브레이크 타임 15-17시
주말 11:30 - 22:00주말 및 공휴일 브레이크 타임 없음.
우리는 4명이였고
저녁시간에 사람이 많이 몰릴 것을 예상에 예약을 하고 같다.
예약은 전화로 할 수 있다.
주차공간은 2대 정도만 할 수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
그래서 우리는 라고 옆 주차장에는 주차하지 못했다.
알아서 주차장을 찾아서 주차하고 가야한다....
ㅜㅜ 이것이 유일한 아쉬운점이지만 송리단길에서 아얘 주차가 안되는 식당들이 더 많기 때문에 이정도면 양호한 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소개하자면,
메뉴는



이렇게 이다.
우리는 마르게리따피자에 루꼴라 추가하고 / 풍기 샐러드 하나 / 아마트리치아나 하나 / 루꼴라 감베로니를 주문했다.
일단 식사에 들오가기 앞서 나온 에피타이져부터 맛있었다.

위에 하얀건 마늘이 아니고 치즈당
생모짜렐라 인듯!
양파같은게 아주 작게 썰려있으면서 토마토같은거랑 섞여있는데
전혀 매운 양파 맛이 안나서 좋았다.
물을 잘 빼셨나보다.

고기같아보이는건 고기가 아니라 버섯이다.
나는 버섯을 싫어해서 그부분을 먹지는 않았지만
엄마아빠언니는 다 엄청 맛있다고 말했다.
사실 언니가 오자고 해서 온건데
오기전부터 저건 꼭 먹어야한다고 했을만큼 추천할 수 있는 메뉴인 것 같다.

증말 아주 맛있었던 루꼴라 추가된 마르게리따
나는 마르게리따 피자를 가장 좋아한다.
그치만 마르게리따는 위에 올라가는 토핑이 단순한 만큼 도우와 재료의 맛이 중요하다.
모짜렐라 토마토소스 이외에는 뭐가 없다.
근데 도우도 엄청 쫀독하고 화덕 향도 나서 아주 맘에 들었다.
그리고 추가한 루꼴라가 엄청 많이 나와서 더 행복했다.......

진짜 배고팟나보다
이렇게 급하고 맛없게 찍다니....
보이는것보다 훨 맛있음
다음으로 나온건 아마트리치아나
엄마아빠가 매운걸 좋아하셔서 시켜보았다
근데 진짜 이탈리안이 매워봤자 얼마나 맵겠어 했다면 오산이다
어엄청 맵다.
다 먹고 속도 쓰렸다 물론 내가 맵찔이이긴 하지만
그거 빼고도 매콤한것이 아주 맛있다.
이거 먹고 피자나 샐러드로 입을 중화시켰다.
면도 딱 적당한 삶기여서 더 맘에 들었다.
맵긴하지만 짜거나 하지는 않았다.

양도 은근 많았던듯? 일인분보다는 좀 더 해보였다.
피자는 양이 그렇게 커보이지는 않았다.
둘이서 먹는다면 피자하나랑 파스타하나
혹은 다른 샐러드나 리조또 하나면 딱 맞을 양인 것 같다.
루꼴라 감베로니는 오일 파스타였다.
해산물 향이 물씬났다.
이게 제일 이탈리아 스러웠기도 한 것 같다.
이탈리아 놀러갔을때 종종 해산물 오일파스타를 먹었는데
그때 맡았던 향이 느껴졌다.
(나는 해산물 극호가 아니여서 약간 낫 마이 스타일이긴함 그치만 해산물 좋아하는 사람들은 좋아할 맛)


사진에 다 담기진 않았지만 새우도 짱많다.
알새우 말고 큰새우도 있고 대가리도 있었다.
밑은 음료 및 주류 메뉴이다!





매장내부는 협소하지는 않은편
오픈키친이다!
직원분들도 전부 친절하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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