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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한남동 <뇨끼바> 소올직 후기-메뉴, 위치,가격, 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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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녀온지 엄청 오래되긴 했지만 되게 특별하게 먹었던 식사라서 꼭 적어야했던 식당.


우선 여기는 워크인은 거의 안되는걸로 들었다. 백퍼센트 예약제이고 홈페이지 들어가서 예약하거나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 

인테리어도 되게 예뻤고, 맛있다는 소문이 들려서 꼭 가보고 싶었다. 뇨끼라는 음식이 나에겐 좀 생소했는데 뇨끼에 대한 좋은 인상을 가질 수 있게 되어서 좋았다는 평가가 있고, 또 좀 가격대가 많이 나가기 때문에 사알짝 자주 가기에는 (예약제라서 자주 가기도 어렵지만,,,) 부담스럽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 같다. 


위치는 여기 이고, 월요일은 휴무이고 홈페이지 들어가면 자세한 사항을 알 수 있겠지만, 막 런치1부 런치2부 이런식으로 나뉘어 있어서 정해진 시간을 잘 엄수해야한다. 

주차는 발렛으로 유료이다!




메뉴는 이렇고 우리가 주문한 것은! 

구운 트러플 뇨끼(33000)와 치즈 뇨끼와 고르곤졸라 크림(20000) 였다!

둘다 크림 베이스 뇨끼를 시켰어서 그런가 좀 다 먹고 난 다음에 느끼한 감이 없지 않지만 먹는 동안에는 계속 맛있어맛있어 하고 생각했던 것 같다. 

그리고 같이 주는 빵이 있는데 그 빵까지 있어서 그런지 양이 적지 않았다. 

위에 있는 그릇이 치즈 뇨끼와 고르곤졸라 크림이고 아래 있는게 트러플 뇨끼




고르곤졸라 뇨끼는 저기 있는 저 치즈 조각들을 따듯할때 부숴서 뇨끼랑 같이 퍼먹는 거다. 뇨끼가 완전 쫄깃하고 맛있었다. 쫄깃하면 일단 호감인데 가게 내부 인테리어랑 분위기가 되게 넒고 여유로운 느낌이여서 좋았는데 맛도 있어서 더 행복했다. 쫄깃한 뇨끼랑 과하지 않은 고르곤졸라 향이 크림 소스랑 잘 어우러져서 너무 좋았고 저기 들어있는 호두 조각들도 크림이랑 잘어울렸다. 아 그리고 거기서 주는 빵을 찍어먹어도 존맛이었어서 배만 남았으면 뇨끼랑 빵이랑 싹다 먹어치우고 싶었다. 





그리고 구운 트러플 뇨끼는 뇨끼가 쫄깃해서 역시나 맛있었다. 근데 사실 저걸 고른 이유는 사람들 후기에 저게 맛있다는 소리가 많아서 고른건데 이번 기회를 알게 된것은 내가 트러플을 그렇게 많이 즐기는 사람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 대막 비스트로 갔을때 먹었던 트러플 오니기리 쯔케는 은은한 트러플 향이여서 맛있게 잘먹었었는데 사실 저기 있는 트러플은 좀 쎄서 트러플 향을 좋아하는 사람이 아니라면 다른 맛있는 메뉴가 많으니 다른걸 시키는 것을 추천!

음식이 막 나와서 따듯할때는 진짜 맛있게 먹었지만 좀 식고 나니 향기가 더 강하게 느껴졌어서 막판에는 잘 못 먹었다. 

인테리어들이 다 맘에 들었는데 특히 저렇게 굵은 선들로 그려진 그림들이 제일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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