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여행]투본강 야경 등불 배 타기

호이안 하면 가장 많이 떠오르는 풍경이 바로 야경인데요,

등불을 특산품(?)으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해서 밤에 모습이 정말 아름다워요.

 

그래서 배를 타고 소원등불을 띄울 수 있는 체험을 하기로 했어요.

 

투본강 주변으로 가니 표파시는 분들이 많이 있더라구요.

 

인당 10만동정도 생각하고 갔는데

흥정을 거의 시도하지 않았는데 한두번 거절하고 지나가려고 하니

그냥 알아서 셋이서 30만동(한화로 약 만오천원)에

배타고 소원등불 띄우는 코스를 구매할 수 있었어요.

 

물론 다른사람과 배를 공유하지 않고 셋이서만 탔구요!

 

그래서 엄마, 언니와 함께 배에 올라타서 아름다운 야경을 구경하고 소원도 띄웠답니다.

 

저때 언니가 취업 준비를 다하고 결과를 기다리던 중이여서 언니에게 소원을 모두 띄울 수 있게 해줬어요:)

덕분에 언니 취뽀성공쓰~!

 

 

너무 아름다웠고 뱃 사공 아주머니도 친절하셔서 좋은 추억 만들 수 있었습니다ㅎㅎ

 

영화 라푼젤에서 라푼젤이 배타고 막 등불 있고 그랬던 장면이 떠올랐던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그 장면의 모티브가 된 곳이 태국 치앙마이라고 하더라구요(디즈니는 아직 공식적으로 발표하진 않았대요)

그치만 전 아직 그 곳을 못가봐서,,,, 저기에서도 충분히 라푼젤 스러운 감동이 느껴졌어요!

안뇽안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