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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ul-daily/yumyum

수원 화성행궁동 브런치&와인바 <팔 비트닉/palbeatnik>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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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화성행궁동에 위치한 '팔비트닉' 이라는 브런치 카페이자 와인바를 다녀왔다!

수원 로컬 친구가 조사한걸 따라간 것인데 너무 맛있고 분위기도 정말 맘에 들어서 벌써 오늘로 세번째 방문을 하고 왔다. 

친구와 브런치를 먹기 위해 갔던 그날 너무 맘에 들어서 밖에서 놀다가 오후에 한번 더 와인을 마시러 갔다. 

또 오늘은 수원에 살지 않는 다른 친구들이랑도 다같이 또 가서 밥과 와인을 마셨다:)

위치는 수원화성행궁? 그쪽이랑 가까워서 화성 행궁쪽 구경하고 가면 좋을 것 같다!

수요일은 쉬고

월화목금토일은 13시부터 23시 영업한다!

 

와인은 시세를 잘 몰라서 가격대가 어떤지 잘 모르지만 분명한건 브런치랑 다른 메뉴들은 퀄리티와 맛을 다 생각했을때 가격대가 엄청 저렴한 편이다. 수원에 있는 다른 가게들이 어떤지 잘 모르기도 하지만 서울에 있는 가게들과 비교했을때도 가격면에서 정말정말 저렴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페타 치즈랑 구운 토마토가 올라간 토스트!

색감이 아아아주 예뻐서 반했고 맛있어서 반했다><

수원 로컬 친구는 나랑 여기 처음 방문한 다음에 엄청난 단골이 되었는데 그 친구의 최애 메뉴중 하나이다. 

 

페타치즈 토스트랑 같이 먹은 샐러드

어떤 샐러드 였는지 기억은 안나지만 여러가지 과일이랑 여린 풀떼기들이었다. 쓴맛있거나 향 있는 채소 못먹는데 저건 그런풀은 없었고 여리고 신선한 과일, 채소만 있었다. 

드레싱이 뭔지 잘 모르겠지만 존맛이다.

미트볼과 바질크림

미트볼과 바질맛이 나는 크림소스이다. 미쳤다 

솔직히 말해서 미트볼을 엄청 싫어한다. 미트볼을 포함한 모든 다진고기 요리를 극혐하는 편인데 

먹어본 친구가 맛있다고 하기도 했고 같이간 친구가 5명이라서 여러개를 시켰기 때문에 친구들이 시키자해서 시켰다

별기대도 없는 상태에서 딱 먹었는데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미쳤다,,,,,,,

이거는 ㄹㅇ루 꼭 먹어야 하는 메뉴라고 생각한다. 

미트볼 싫어해도 그냥 이건 입에 넣어줘야 거길 간 의미가 있다고(오바좀 섞으면) 생각한다. 

직접 만드신거 같은데 다진고기 냄새도 안나고 막 오뚜기 이런데서 파는 특유의 이상한 맛이 안난다. 겉이 바삭한 느낌이고 속이 육즙이 적당히 있다. 육즙이 많은 편은 아니다. 근데 그냥 개존맛인데 미트볼이 맛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바질크림소스가 ㅜㅜㅜㅜㅜ너어어어어어ㅓ무 맛있어서 저 소스로 파스타를 해먹어도 맛있을것이 분명하다. 매우,,,,

 

프렌치 토스트와 부라타치즈와 프로슈토

배가 이미 많이 부른 상태에서 먹었지만 맛있었당 그냥 맛있는정도가 아니라 엄청,,,,

저위에 시리얼이 올라가져 있는건데 부드으으러운 프렌치토스트와 부라타 치즈의 식감에 크런치한 식감을 더해줘서 식감을 더해준다. 프로슈토는 살짝 짭쪼름 하고 꿀을 뿌려먹는 프렌치 토스트이기 때문에  <단짠> 이면서 식감도 <크런ch> 하고 행복한 맛이다!

구운가지와 라구

구운 가지에 라구가 올라간 요리이다. 가지를 어린시절에는 잘 안먹었는데 크면서 좋아하게 변했다. 

그래서 기대감을 안고 고른 메뉴인데 가지도 정말 부드럽고 라구가 직접 만든건지 이것도 고기 냄새가 안나고 맛있었다,,,, 와인이랑도 아주 잘어울리는 메뉴!

부라타 치즈랑 프로슈토 올라간 샐러드

으 부라타를 저렇게 귀엽게 올려주시다니,,,,,,

동글동글한 부라타가 너어어무 좋다,,,,

루꼴라를 진짜 사랑하는데 저기 있는 풀이 다 루꼴라다 

팔비트닉은 진짜 왜 맛있는거밖에 없지?

 

와인이랑 넘잘어울려,,,,
지금은 없는 감자 스프

지금은 조개스프를 판매한다고 한다. 내가 갔을때는 감자스프였는데 다시말하기도 입아프지만 absolutely tasty

조개스프를 먹어본 나으 친구가 조개스프도 stunning tasty 라고 했다. 

 

 

아 내가 와인을 잘 모르는데 어쨌든 여기가 와인바여서 와인 종류도 엄청 많다. 

와인 마실때도 사장님한테 추천 받으려고 여쭤봤는데 엄청 친절하고 자세하게 잘 알려주셨다.

글라스로도 팔고 보틀로도 팔기 때문에 얼마나 마실지에 따라 다르게 주문하면 될것 같고 

네츄럴 와인을 파시는 것 같았다. 

여튼 수원에 가볼 사람들 제발 여기 가봤으면 좋겠다. 아니 너무 많이는 안갔으면 좋겠다 너무 유명해지면 나중에 웨이팅 해야할지 몰라서ㅎㅎㅎㅎ 는 뻥이고 진짜 아주 맛있고 가격도 괜찮고 분위기도 아아주 좋아서 대박 났으면 좋겠다~!~!

손님들이 키친 내부를 다 볼 수 있는 구조이다 단점 제로,,,
화장실 들어가는 문에 이렇게 써있당
peace and 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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